기사최종편집일 2026-03-1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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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기대감 UP' 새 외인 화이트, 무사사구+KKKKKKK→시범경기 첫 등판 '합격점'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3.15 01:58 / 기사수정 2026.03.15 01:58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만원관중 앞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한화의 시범경기 성적은 1승2패가 됐다.

비록 한화는 시범경기 2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성과를 확인했다. 화이트의 호투였다. 이날 선발 중책을 맡은 화이트는 4⅔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3개(스트라이크 57개, 볼 16개)였다. 최고구속은 151km/h.




주말을 맞아 많은 야구 팬들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으면서 한화는 입장권 1만7000장을 모두 판매했다. 선수들로선 정규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화이트는 1회초 정준재의 유격수 땅볼, 안상현의 삼진, 김성욱의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2회초 1사에서 오태곤과 임근우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고, 조형우의 삼진 이후 이승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하지만 화이트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타자 문상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초에는 수비실책과 안타가 나오면서 2사 2루, 3루에 몰렸지만, 오태곤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화이트는 4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냈고, 5회초 문상준과 정준재에게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후 안상현의 타석에서 두 번째 투수 이상규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한화는 지난해 외국인 투수들을 앞세워 정규시즌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각각 17승, 16승을 거두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폰세와 와이스는 2025시즌을 마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향했다. 새 얼굴을 찾아야 했던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화이트, 윌켈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33승을 합작했던 외국인 투수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화이트, 에르난데스로선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일단 화이트는 시범경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에르난데스는 아직 시범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다.

한편 한화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SSG와 시범경기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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