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오현중이 마지막까지 작품을 풍부하게 채웠다.
지난 12일 종영한 tvN ‘우주를 줄게’에서 ‘김의준’역을 맡았던 오현중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오현중은 태형(배인혁 분)의 오랜 친구이자 베이비 전문 사진작가 ‘김의준’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캐릭터를 유려하게 그려내며 극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태형과 찐친다운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그를 위해 날카롭고 따뜻한 말을 건네면서 ‘고민 해결사’적인 모습을 보여 없어서는 안 될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이 가운데 오현중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현장은 귀염둥이 우주 역을 맡은 박유호 배우 덕분에 매 순간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이었습니다. 짧은 순간들이었지만, 촬영장에 갈 때마다 ‘우주’와 좋은 동료들, 고생해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덕분에 늘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현장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의준이를 연기하면서 누군가를 깊이 이해하고 보듬어 준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속에서도 태형이라는 인물을 진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려 노력했고, 그 마음이 장면들 속에 고스란히 담긴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참 뿌듯했습니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할 때의 고민과 애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회차가 지날수록 ‘가족’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께서도 그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준 태형과 현진처럼, 우리 모두 각자만의 ‘우주’를 찾아가는 2026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우주를 줄게’로 2026년의 포문을 연 배우 오현중의 향후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나무엑터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