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에서 스키 점프 월드컵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 신인 아나운서의 미모가 화제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31일 "'정말 아름답다!' 한파가 닥친 삿포로 스키 점프 월드컵에 등장한 미인 아나운서의 MC 모습에 시선 집중!"이라고 보도했다.
다케이 아나운서는 일본여자대학 재학 시절 '일본여자대학 콘테스트 2023' 그랑프리를 수상할 정도로 빼어난 외모를 자랑한다. 현재 일본 삿포로 TV 방송(STV)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 '도산코 와이드 아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STV 입사 2년 차 아나운서 다케이 아이노는 지난 29일 SNS를 통해 25일 오쿠라야마 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스키 월드컵 여자 점프 삿포로 대회 시상식 MC를 맡았던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케이 아나운서는 두꺼운 스키복을 입고 마이크를 쥔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매체는 "혹한의 날씨 탓에 코끝이 빨개졌지만,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설원을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다케이는 "아래에서 출발 지점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의 악천후였지만 발걸음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추운데도 최고의 미소다", "절세 미녀가 강림했다", "방송 보는데 눈이 엄청나더라. 코가 빨개져서 더 귀엽다", "스키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 "동계올림픽에서도 계속 볼 수 있다니 즐겁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경기 결과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궂은 날씨로 인해 2차 시기 없이 1차 점프 결과만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슬로베니아의 니카 프레브츠가 139.5m의 엄청난 비거리를 선보이며 시즌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여자 스키점프를 대표하는 간판스타 다카나시 사라는 8위, 그의 뒤를 받치는 마루야마 노조미는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케이 아나운서는 경기 전인 22일에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시점을 체험하기도 했다.
그는 "전망대에서 본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선수들이 서는 출발 지점에서 내려다보니 경사가 거의 직각처럼 느껴졌다"며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다케이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