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구라' 유튜브 김구라.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구라가 늦둥이 딸의 사교육비를 공개, 모친과의 갈등을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미혼이라고 집 못 사게 한 아빠', 용서 vs 손절 [김구라 경제연구소 EP.82 - 사연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사연자는 자신을 31살 미혼 남성이라고 소개하며, 내 집 마련을 반대한 아버지와 갈등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을 듣던 김구라는 "우리 어머니께서 39년생이시다. 우리 막내가 지금 영어 유치원 다닌다"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영어 유치원 학원비가 달에 한 180만 원 정도 한다. 그래도 내가 김구라인데, 우리 어머니는 '그냥 유치원 보내면 되지, 왜 비싼 영어 유치원 보내냐'고 하시더라"라며 모친의 걱정을 털어놨다.
그는 "비싸게? 우리 아들 힘들 게 번 돈 쓰니 안타까운 거다"라는 반응에 "그래서 엄마한테 정말 엄청 뭐라 그랬다. '엄마, 보통 같으면 막내가 너무 귀여운데, 네가 어려우면 나라도 한 번 내 주겠다라고 얘기해도 시원찮을 판이다'라며 내가 돈이 없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나를 걱정하는 건 알겠지만, 그런 얘기 할 거면 하지 말라고 했더니 우리 엄마가 '미안하다' 이러면서 끊으시더라"며 "39년생 우리 엄마가 무슨 돈이 있으시겠냐"며 갈등을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부모님의 마음을 안다. 그렇지만 부모가 다 옳지는 않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지만, 사실 객관성이 상실된 사랑도 있다. 사랑하는 마음 자체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판단이 다 맞진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첫 번째 아내와 이혼했으며, 전 부인 사이에는 아들 그리를 두고 있다. 이후 2020년 현 아내와 재혼했고, 2021년에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 '그리구라'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