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4 03:08
연예

강은비 "왕따·폭력으로 고막 파열…한쪽 귀 인공고막" 충격 고백 (김창옥쇼4)[종합]

기사입력 2026.01.13 22:51 / 기사수정 2026.01.13 22:5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강은비가 학창 시절 폭력으로 한쪽 고막을 잃게 됐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4'에서는 '불편한 동거 헤어집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제성은 "저는 올해 결혼한 새신랑이다. 무려 17년이나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했는데 저는 아직도 아내 속을 모르겠다. 항상 감정을 숨기기만 한다. 기다리면 언젠가 마음을 열까? 아니면 저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걸까. 아내의 진짜 마음이 궁금하다"는 사연을 읽었다. 이에 연인과 25년 만난 오나라는 "저도 아직 연인의 마음을 모르겠다"는 너스레를 떨었다.

통통해진 얼굴로 등장한 강은비는 "제가 임신 중이라 잘 먹었더니 뚱뚱해졌다"며 "(녹화 당시) 12주 차다"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강은비는 남편 변준필에 대해 "같은 얼짱 카페에서 만났다. 또 서울예대 동기다. 대학 시절부터 사귀어서 같이 연기 꿈을 꿨다. 저는 연기를 계속했고 친구는 제가 연기하는 걸 뒷바라지한다고 다른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변준필은 소고기 사건과 함께 여전히 이름만 부르는 호칭 문제, 결혼 후에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강은비는 "제가 애교가 없는 부분이 학창 시절에 친구들에게 그렇게 예쁨을 받지 않았다. 늘 혼자였고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 어느 정도였나면 맞아서 귀 고막이 터질 정도였다. 지금도 한쪽이 인공 고막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후에 연기자로 데뷔하고 나간 첫 예능이 애교스러운 모습이었다. 비호감 이미지가 강해졌다. 아이돌분들과 러브라인이 생겼는데, 사실 저는 신인이니까 어떻게든 리액션을 한 거였다. 제 이름이 실검에 욕이랑 같이 올랐던 시대였다. 그러다 보니 제가 조금이라도 애교를 부리려고 하면 준필이도 저를 비호감으로 보지 않을까 싶었다. 또 약한 모습을 보이면 떠날 것 같아서 말도 세게하고 욕도 더 많이 하게 됐다. 여보, 자기를 부르라고 하면 제가 자괴감에 빠질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강은비는 "혼인신고는 제가 연기자 생활했던 작품들로 준필이가 '헛여자랑, 더러운 여자랑 결혼한다'는 말이 있었다.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 발목을 잡는 것 같아서 연애할 때도 '언제든 도망가도 돼. 난 혼자 살 수 있는 애야'라고 말했다. 결혼하고 나서도 그런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이겨낼 수 있었던 게 준필이 덕분이었다. 그래서 제 속을 모른다고 했을 때 마음이 조금 아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강은비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몇 살 때의 나로 가보고 싶냐'는 질문에 "기회가 있으면 연기하기 전인 열여덟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강은비가 예명인데, 미진아 그냥 미진이로 살았으면 좋겠어, 은비가 없는 세상에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해 4월 변준필과 17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더불어 결혼 5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