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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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유재석 밖에 없네…MBC 떠났어도 박나래·이이경 챙겼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30 10:23 / 기사수정 2025.12.30 10:23

박나래 이이경,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이이경,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나래, 이이경이 시상식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하차했지만, 동료들이 이들을 품은 것.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전현무와 장도연이 MC를 맡았으며, 당초 함께 MC석에 설 예정이었던 샤이니 키는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으로 하차했다.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은 우려의 시선을 받아왔다. 시상식을 눈앞에 둔 시점, 주축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연이어 하차했기 때문. MBC '놀면 뭐하니?'의 이이경과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와 키가 그 주인공이었다. 더욱이 박나래는 또다른 MBC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인 '구해줘! 홈즈'에 고정 출연 중이기도 했다. 

MBC 방송화면
MBC 방송화면


그러나 이들의 이름은 동료 출연자에게서 나왔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유재석은 "우리 하하와 우재까지 '놀면 뭐하니?'를 함께해주는 두 동생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올해까지 함께하다가 아쉽게 하차한 진주, 미주, 그리고 또 이경이까지 너무 고생했고 고맙다는 얘기를 꼭 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찍이 하차한 박진주, 이미주와 더불어 '사생활 루머'로 하차한 뒤, 프로그램을 저격했던 이이경을 언급한 것. 이이경이 앞선 'AAA' 시상식에서 유재석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됐던 반면, 유재석은 이이경의 이름을 직접 거론했다. 

MBC 방송화면
MBC 방송화면


김숙은 '갑질 논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를 언급했다. '구해줘! 홈즈'로 여자 최우수상을 품에 안은 그는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주우재, 김대호 등 고정 출연자들을 연이어 언급했다. 그리곤 "나래 팀장님까지"라며 박나래의 이름도 직접 외쳤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두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던 바. 그러나 김숙 외에, '나 혼자 산다' 멤버 등 타 동료들은 박나래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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