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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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마이큐와 재혼 전…"자다가 소리 지르며 깨는 일 많았는데" (노필터TV)

기사입력 2025.12.29 07:37

김나영 유튜브
김나영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2025년을 돌아봤다. 

28일 김나영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요즘 나영이네 이모저모고모 일상 브이로그. 따뜻한 연말 사랑이 가득한 노필터로 놀러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올 한 해는 저에게 굉장히 뜻깊은 한 해였다. 올 한 해 동안 그렇게 많은 일이 저에게 일어날 수 있었지 싶을 정도로 굵직굵직한 일이 많이 일어났다. 결혼도 했고, 십여년 만에 받은 행운의 편지로 기쁜 나눔을 하기도 했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 인생관이나 가치관 같은 것들이 올 한 해 진짜 좀 많이 바뀐 것 같다. 5월부터 매일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날 감사한 일들을 쓰고 그 두려움과 불안에서 많이 자유로워졌다"며 "사실 뭔가 걱정되는 일이 있다거나 그날 개운치 않은 일이 있으면 밤에 잠을 자다가 소리를 지르면서 깨는 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나영 유튜브
김나영 유튜브


이어 김나영은 "그 정도로 두려움과 불안이 저를 막 흔들어놨다. 근데 그게 많이 가벼워졌다. 매일 감사할 것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진짜 감사할 일이 많더라. 기뻐하는 것에 집중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서 그런 두려움들을 다 꺼내서 힘들어할 시간이 없더라"고 안정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올해를 기준으로 해서 굉장히 달라지고, 굉장히 좋아지고, 굉장히 행복해졌다"면서 "2025년 유튜브 수익금에 제가 조금 더 부태서 총 1억 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서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 한부모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또 힘들고 고된 일인지 너무 장 알고 있다.그래서 그 응원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멈추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부모 여성 가장들을 응원한다"는 말로 한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한 기부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혼 후 두 자녀를 홀로 양육하던 김나영은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지난 10월 재혼했다. 

사진 = 김나영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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