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게임 비전, 'RO선경전설: 세계지려' 대만·홍콩·마카오 3차 CBT 개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RO선경전설: 세계지려'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3차 CBT를 개시했다.

11일 그라비티 게임 비전(Gravity Game Vision, GGV)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RO선경전설: 세계지려(중문명 RO仙境傳說：世界之旅, 영문명 Ragnarok: The New World)’의 3차 CBT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홍콩 시각 기준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월 8일까지 진행되며, PC와 모바일 이용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설치해 즐길 수 있고, 모바일 버전은 각 지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TestFlight 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GGV는 이번 3차 CBT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2차 CBT와 유저 자문단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일부 콘텐츠의 수행 빈도를 조정해 피로도를 완화하고, 신규 직업 '건슬링거’ 포함 전 직업의 전승2차 전직을 추가했다. 또한, 5인·10인 던전, 던전 기믹 시스템, 공용 탈것, 그네, 시소, 하우징, 결혼, 노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그라비티 게임 비전 김진환 사장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3차 CBT에서는 신규 직업과 콘텐츠를 대폭 추가해 정식 버전에 가까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라며, "앞선 테스트와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피로도와 부담을 줄이고, '라그나로크' 특유의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타이틀은 이용자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미가 큰 만큼 3차 CBT에서도 다양한 의견 부탁드린다. 정식 론칭까지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게임은 정식 론칭 전까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공식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라그나로크’ 캔버스 백, 직업 책 쿠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RO선경전설: 세계지려’는 오픈월드 기반의 광활한 필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 작품은 계절, 기후 변화, 결혼, 노점 등 기존 '라그나로크’의 핵심 요소를 업그레이드했으며, 대규모 전장 기반의 100인 경쟁, 길드 리그, 보스전, 보물 쟁탈 임무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하우징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섬을 만들 수 있다. 이용자는 레벨에 따라 구역을 개방해 수영장 파티 광장, 모로크 롤러코스터, 페이욘 하우스 등 여러 테마로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사진 =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