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더브라이언'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브라이언이 네 번째 만난 임실 누나와 통성명했다.
2일 브라이언의 유튜브 채널에는 '45살 브라이언 인생, 처음 공개하는 띠동갑 누나와의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브라이언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을 방문해 그동안 귀촌생활과 다르게 관광하는 하루를 보냈다.

브라이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브라이언, 귀농
임실에서 좋은 곳을 가 보고 싶었다는 브라이언은 "좋은 곳을 못 간 게 아니라 우리 PD가 나를 좀 고생시키더라"며 "임실까지 내려왔는데 구경하는 코스가 없을까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임실 어르신들의 최고 '핫플'인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도착한 브라이언은 "임실 길거리에서 차가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봤다"며 놀라기도 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고생한, 텃밭 관리할 때 만나 김장도 함께했던 관광메이트 누나가 등장했다. 김장 후 한 달 만에 만난 누나에게 브라이언은 근황을 물은 뒤 자신의 김치가 안 익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브라이언, 임실 누나

'더브라이언' 영상 캡처
누나의 가이드로 관광에 나선 두 사람을 본 제작진은 "연애 프로그램에서 시간 제한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을 꺼냈다.
회사 이사님의 '돌싱글즈' 발언에 화를 낸 브라이언은 '나는 솔로'로 정정했고, 이어 공원에서 만난 어르신들과 사진까지 찍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누나는 네 번째 만남 만에 이름을 밝혔다. 망설이는 모습에 브랑리언은 "그냥 얘기해 주시면 안돼요?"라며 결국 통성명에 성공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더브라이언 The Brian'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