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10살 연하 남편에게 새 차를 선물했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계정에 "둘 다 나한테 잘해라!!!!!! 남편의 첫차이자 아주 오래된 뚱이를 보내주고 쏘뚱이란 이름에 튼튼한 새 차를 선물했어요 국민아빠 차!! 사랑한다는 말 대신 “효도할께”란 말을 들었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예전엔 작은 물건이라도 보내줄 때 한 달은 우울했는데 나이가 들었나..보내주는 것도 맞이하는 것도 저는 그져 그렇네요... 33세 젊은이는 역시 다르네요 보내줄 차인데 아침부터 세차를 하고 기름을 채우고 와서 몇 번을 어루만지고 쏘뚱이 자동 주차 출차 기능 무한으로 즐기고 신났네요"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사진 속에는 새 차를 받고 신이 난 10살 연하 남편 윤승열과 딸 해서 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곧 떠나보낼 첫 차가 아쉬운 듯 매만지고 있다. 남편에게 새 차를 선물한 김영희의 사랑 가득한 플렉스가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1983년 생인 김영희는 2021년 한화 이글스 출신의 10살 연하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했다. 2022년 딸 해서 양을 낳았다.
사진 = 김영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