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1.22 00:04 / 기사수정 2025.11.22 00:0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가 UFC 322 패배 이후 처음으로 침묵을 깼다.
지난 주말 뉴욕에서 열린 UFC 322 메인이벤트에서 마달레나는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왕좌에서 내려왔다.
경기는 일방적인 그래플링 공방 속에서 진행됐고, 마카체프는 총 4차례 테이크다운과 19분 이상 상위 포지션 유지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이 됐다.
마달레나는 25분 동안 유효타 18회에 그쳤으며, 이는 지난 5월 무함마드 벨랄과의 챔피언전에서 기록한 178회 유효타 기록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마달레나는 마카체프의 연속적인 서브미션 시도를 잘 방어해내며 고군분투했지만,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졌다.

이 경기 직전까지 18연승을 질주하던 마달레나의 상승세가 마카체프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멈췄고,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코치인 벤 비커스의 성명이 먼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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