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KBS 박소현 아나운서와 프로게이머 출신 LCK 해설자 고수진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박소현은 15일 자신의계정에 "신사♥숙녀 웨딩사진 찍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클래식한 웨딩드레스부터 검은 드레스, 한복 등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박소현 고수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남선녀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수진은 지난 9월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방송을 통해 연이 있지는 않고, 배혜지 아나운서의 소개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2년 정도 만났다"며 "제가 LCK에서 해설을 맡고 있고, 박소현 아나운서가 LCK를 좋아하니까 챙겨 보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1990년생인 고수진은 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현재 LCK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1992년생인 박소현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영화가 좋다', 'KBS 주말 뉴스9'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열린음악회', '남북의 창'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 박소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