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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증명하라! 1년 계약 적절"…'KIM 2025시즌, 사실상 잃어버린 1년?'→다년계약 비관 전망

기사입력 2025.11.07 20:21 / 기사수정 2025.11.07 20:21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연장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Opt Out)을 선언한 김하성이 현지 매체로부터 의외의 혹평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은 결국 김하성에게 거의 '잃어버린 한 해'에 가까웠다. 2년 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선수 옵션과 비슷한 조건의 1년짜리 증명 계약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며 1년 1600만 달러(약 233억원) 규모 계약을 예상했다. 연합뉴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연장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Opt Out)을 선언한 김하성이 현지 매체로부터 의외의 혹평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은 결국 김하성에게 거의 '잃어버린 한 해'에 가까웠다. 2년 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선수 옵션과 비슷한 조건의 1년짜리 증명 계약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며 1년 1600만 달러(약 233억원) 규모 계약을 예상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연장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Opt Out)을 선언한 김하성이 현지 매체로부터 의외의 혹평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5-26 메이저리그(MLB) FA(자유계약) 상위 50인 순위 및 예상 계약 규모'를 예측한 기사에서 김하성을 46위로 측정했다.

예상 계약 규모는 김하성의 기존 애틀랜타와의 연장 계약 규모인 1년 1600만 달러(약 233억원)로 책정했다.

해당 매체는 "김하성은 어깨 관절와순 수술 이후 가장 힘든 시즌을 보낸 끝에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절했다. 그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랜타에서 총 48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모든 면에서 예전보다 퇴보한 모습을 보였다.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도 있었고, 어깨 역시 수술 전의 강한 송구력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계약 규모를 예측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2025시즌은 결국 김하성에게 거의 '잃어버린 한 해'에 가까웠다. 낙관적인 평가자들은 이번 시즌을 재활과 복귀를 위한 도약대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깨 상태가 회복된다면, 그는 내년 시즌에 다시 2승(WAR 2)급 선수로 돌아올 잠재력이 있다. 다만 이는 어느 정도의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전망이다"며 "2년 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선수 옵션과 비슷한 조건의 1년짜리 증명 계약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연장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Opt Out)을 선언한 김하성이 현지 매체로부터 의외의 혹평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은 결국 김하성에게 거의 '잃어버린 한 해'에 가까웠다. 2년 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선수 옵션과 비슷한 조건의 1년짜리 증명 계약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며 1년 1600만 달러(약 233억원) 규모 계약을 예상했다. 연합뉴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연장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Opt Out)을 선언한 김하성이 현지 매체로부터 의외의 혹평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은 결국 김하성에게 거의 '잃어버린 한 해'에 가까웠다. 2년 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선수 옵션과 비슷한 조건의 1년짜리 증명 계약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며 1년 1600만 달러(약 233억원) 규모 계약을 예상했다. 연합뉴스


지난 2024시즌 막판 주루 플레이 도중 치명적인 어깨 부상을 입은 김하성은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이번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1+1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에 골인, 다소 늦게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재활 복귀 이후에도 햄스트링, 오른쪽 종아리, 허리 등 잔부상으로 인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성적도 24경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OPS 0.612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그는 9월 2일 탬파베이로부터 웨이버 공시됐다.

이후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손을 잡고 다시 반등에 나섰다. 이적 직후 19경기에서 3할이 넘는 타율과 3홈런을 추가하며 타석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뽐냈다. 주전 유격수로 출전하며 수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이적 직후 뜨거웠던 폼을 끝까지 유지하진 못했고, 그렇게 48경기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OPS 0.649의 성적으로 계약 첫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종료 후 김하성은 애틀랜타와의 1년 연장 계약을 뒤로하고 다년 계약을 노리기 위해 FA 시장에 나왔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연장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Opt Out)을 선언한 김하성이 현지 매체로부터 의외의 혹평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은 결국 김하성에게 거의 '잃어버린 한 해'에 가까웠다. 2년 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선수 옵션과 비슷한 조건의 1년짜리 증명 계약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며 1년 1600만 달러(약 233억원) 규모 계약을 예상했다. 연합뉴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연장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Opt Out)을 선언한 김하성이 현지 매체로부터 의외의 혹평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은 결국 김하성에게 거의 '잃어버린 한 해'에 가까웠다. 2년 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선수 옵션과 비슷한 조건의 1년짜리 증명 계약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며 1년 1600만 달러(약 233억원) 규모 계약을 예상했다. 연합뉴스


김하성의 다음 FA 계약 규모를 두고 현지에서도 반응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같은 날 김하성의 예상 계약 규모를 2년 3000만 달러(약 436억 4100만원)로 예측했다. 이번 시즌 막판 그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번 FA 시장에 양질의 유격수 자원이 적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MLBTR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폭발적인 타자는 아니지만, 2022~2024시즌 동안 타율 0.250, 출루율 0.336, 장타율 0.385, wRC+(조정 득점 창출력) 106으로 리그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줬다"며 "김하성은 또한 주루와 수비에서 상당한 가치를 제공하는 선수다. 그는 MLB 진출 이후 유격수, 2루, 3루 모든 포지션에서 플러스 수비력을 기록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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