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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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언급' 송지효, 구체적인 이상형 공개 '눈길'…"물침대 같은 느낌" (짠한형)

기사입력 2025.11.04 09:46 / 기사수정 2025.11.04 09:46

배우 송지효.
배우 송지효.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송지효가 결혼에 대한 생각과 함께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혔다.

3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구원자'에 함께 출연한 배우 송지효와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송지효에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우리나라 특히 그런 게 있지만 어른들이 '왜 결혼 안 하냐? 왜 아이 안 낳냐?'하는 게 명절에 많다. 지효는 딱히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더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아니다"라며 "결혼 생각 보단, 제 생활을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면 저는 평생 함께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이가 적지 않으니까 외부적인 걸로 제 생활 루틴이 깨지는 게 별로"라고도 덧붙였다.

"사랑이라는 건 살아온 삶의 교집합이라고 생각하지, 합쳐진다고 생각 안 한다"는 송지효는 "(교집합이) 안 맞아도 제 생활을 어긋나지 않게 해주는 분이라면 상관없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결혼) 하고 싶다"며 진지하게 생각했던 속마음을 전했다.

구체적인 이상형도 설명했다. 송지효는 "단적인 예로 보면 '곰돌이 푸우'다"라고 밝혔고, 정호철은 "바지 안 입는 사람을 좋아하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지효는 "바지 안 입는 사람은 아니고 덩치가 있는 사람이 좋다. 저도 모르게 배 만지는 걸 좋아한다. 남자친구 배, 제 배도 만지는 걸 좋아한다. 만졌을 때 몰캉몰캉한 게 되게 좋다"고 이야기했다.

"어깨동부하거나 옆에 있을 때 푸근한 느낌이 좋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게 있다"는 송지효의 말에 신동엽은 "김준현, 문세윤 결혼할 때 엉엉 울었겠다. 귀엽잖아 걔네들은"이라고 끼어들었다.

이를 들은 송지효도 "그들의 귀여운 포인트가 있다"고 공감하며 "몰캉몰캉하고 물침대 같은 느낌이다. 딱딱하지 않고 딱 안길 때 푸근한 느낌이 있다. 그게 너무 좋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짠한형 신동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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