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스타' 캡처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오징어 게임'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MB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사탄들의 라스에 강하늘의 비하인드라... 재밌어지겠는데?'라는 제목의 '라디오스타'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MC들은 강하늘을 '연예계 미담 랭킹 1위'라고 치켜세웠다. 김구라는 "거의 재석이랑 투톱 아니냐. 재석이는 기부 쪽에서 톱이고 하늘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지 않나"라고 거들었다.
이어 김국진은 "'오징어 게임' 촬영하다 따돌림을 당했다고?"라고 물었고, 강하늘은 극구 부인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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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오징어 게임'을 영화 '야당'과 같이 찍었다. 요즘에는 촬영시간 12시간 법이 있어서 아침부터 시작하면 12시간 촬영하니까 6~7시면 끝난다. 그런데 '야당'은 밤에 찍는다. 밤에 '야당' 찍고, 다시 낮에 '오징어 게임' 찍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2~3번은 그랬다. 잠을 두 시간만 자고 '오징어 게임' 세트장에 갔는데 오늘은 촬영하는 장면에 제가 안 보일 것 같다더라. 그런데 혹시 모르니 여기 있어달라고 했다. 침대가 많은 숙소 신이었다. 안 보인다고 했으니 구석에 숨어있는 침대에서 잠들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 세트장에는 매니저도 들어갈 수 없다고 설명한 강하늘은 "자다 일어났는데 제 시력에 문제가 생긴 줄 알았다. 눈 앞에 아무 것도 안보이더라. 알고보니 점심시간이라 불을 다 끄고 나간 거다.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아무도 하늘이를 안 챙긴 거냐. 미담 자판기인데"라며 놀라워했고, 김국진은 "심각한 따돌림이다"라며 강하늘을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