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7
연예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명예훼손 불복했지만…결국 기각 '집행유예 2년'

기사입력 2025.10.09 11:59 / 기사수정 2025.10.09 11:59

티아라 아름.
티아라 아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6-1형사부는 지난달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름 측의 항소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은 지난 1월 아름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아름은 자녀 앞에서 전 남편에게 욕설하고,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한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사람을 인터넷 방송에서 비방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기소됐다.

재판부는 선고 당시 "본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 다만 피해 아동의 적법한 양육권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건 크게 비난받아야 한다"고 판시했다.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피해자를 비방할 고의는 없었다고 하지만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노력도 없이 '판결문이 조작됐다'는 등 비상식적인 발언을 했다"고 지적, "발언이 방송 중에 이뤄진 점, 피해자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인정된다"고 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3년 7월 걸그룹 티아라에서 공식 탈퇴했다. 2019년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23년 12월 이혼 소식과 함께 재혼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넷째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름 SN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