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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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 소방차로 어마어마하게 돈 벌었는데…"원 없이 다 썼다" (원더풀 라이프)

기사입력 2025.09.24 05:40

문채영 기자
송승환과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관.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송승환과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관.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정원관이 소방차 활동으로 번 수익을 다 썼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가수 정원관 마지막 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승환은 정원관에게 "소방차 시절에 돈을 정말 많이 벌었다. 어릴 때 번 돈은 오래 못 가지?"라고 물었다. 정원관은 "오래가 뭐냐. 그냥 그날그날 (썼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승환은 정원관에게 "그 당시 20대에 밤무대 11개, CF, 방송에 정말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을 텐데 그거는 다 어떻게 했냐?"라고 질문했다.

정원관은 "그거 어디 갔냐? 하여튼 다 썼다. 원 없이 썼고 우리한테 투자를 많이 했고 회사에서 지원 이런 게 없었을 때 늘 자비로 외국을 나갔다. 옷을 고를 때도 다 우리가 일본, 홍콩, 미국 이런 데 가서 우리가 다 사고 기회비용을 많이 썼다"라고 밝혔다.

송승환과 정원관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송승환과 정원관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이어 그는 "그리고 그때는 우리가 돈을 많이 벌 때니까 주변 친구들하고 다니면서 늘 우리가 주머니에서 제일 먼저 (돈을) 꺼냈다. 그러던 시절이었다. 많이 공부하고 많이 썼다. 감사한 건 그 친구들을 지금도 보고 있고, 그때 그 추억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송승환은 "원관이 따르는 후배들이 많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원관은 "그때 다 술 사줬던 애들인 것 같다. 비즈니스 하는 친구들도 있고 그때 만난 형님들을 아직도 나 만나고 있는 게 나한테 지금은 그게 네트워크가 된 것 같다. 그게 재산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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