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제4회 게임비평 공모전' 당선작 발표… 게임비평 전문 웹진 게재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게임문화재단이 '제4회 게임비평 공모전' 당선작 2편을 선정했다.

23일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은 '제4회 게임비평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게임비평 공모전'은 게임문화의 담론을 이끌어갈 신인 비평가를 발굴하고, 게임 비평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자격 제한은 없으며, 디지털 게임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비평을 대상으로 연 1회 개최된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7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집단 토론을 거쳐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비평을 위한 시론-캐릭터 뽑기가 갖는 의의란'과 '게임은 어떻게 우리를 소외시키는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2025년 10월 발행 예정인 게임비평 전문 웹진 '게임제너레이션(GG)' 26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유병한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게임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이야기에 대한 담론을 확장하는 데 매우 유익한 영감을 주는 작품"이라며, "게임의 다양성과 사회적 효용력을 갖기 위해 게임문화 비평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문화재단이 발행하고 크래프톤이 후원하는 '게임제너레이션(GG)'은 현대 대중문화 속 디지털 게임의 영향력을 주목하고 있는 게임문화비평 전문 웹진이다. 이 웹진은 '학술지보다 가볍게, 웹진보다 무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21년부터 임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담론을 다루고 있다.

사진 = gg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