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배우 이성민과 염혜란이 파격적인 연기를 예고했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성민과 염혜란은 부부 범모와 아라로 분한다. '어쩔수가없다'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은 이날 오픈토크에서도 이를 예고했다.
이성민은 "범모는 짧지만 강렬한 캐릭터다. 영화 보시면 아신다. 그리고 저의 아주 후덕한 뒷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염혜란 또한 "구범모의 아내인 아라를 맡았다. 오디션에 자꾸 떨어져도 계속 오디션 보는 낭만있는 사람이다. 실직 상태의 범모를 못마땅해 하는 여인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한 후 "영화를 보면 범모의 섹시한 뒷모습과 아라의 섹시한 앞모습을 볼 수 있다"는 폭탄발언을 이어가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24일 개봉한다.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을 신설한 부국제는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