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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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전지현 "강동원x박해준 너무 잘생겨, 눈 크게 뜨고 촬영"

기사입력 2025.09.02 11:31 / 기사수정 2025.09.02 11:44



(엑스포츠뉴스 종로, 이예진 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디즈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김희원 감독,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눈물의 여왕', '빈센조'로 우아하면서도 트렌디한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의 강렬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전지현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김희원 감독님과 정서경 작가님이 하신다고 해서 배우로서 굉장히 욕심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강동원에 대해 "더 늦기 전에 꼭 한번 촬영을 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UN 대사인 서문주는 어떤 사건에 개입이 되면서 조용하지만 친화적이면서 당당하면서도 대담한 행동력을 가진 캐릭터다"라며 자신이 맡은 인물을 소개했다.

전지현은 "강동원씨의 오랜 된 팬"이라고 말했고, 강동원은 "지현 씨의 그 매력에 흠뻑 빠졌다. 너무 즐거운 모습을 보여줘서. 이사람 진짜 멋지다고 생각했다. 촬영 내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현은 박해준에 대해서도 "너무 잘생기지 않으셨냐. 표정을 항상 당연하게 지으셔서"라며 웃었고, 박해준은 "어색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은 "인품이 너무 좋으셔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이쪽을 보면 강동원 씨가 있고, 저쪽을 보면 박해준 씨가 있어서 이쪽저쪽 다 행복했던 촬영 현장이었다. 눈 크게 뜨고 촬영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북극성'은 오는 10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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