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놀뭐'에서 박영규가 솔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80s 서울가요제’ 예선 합격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 솔라에게 "사실 진짜 'J에게'는 초반 'J'에서 끝난다. 이게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몰입이 잘 안된다"라며 칭찬을 전했다. 박영규는 "나도 솔라 씨가 부른 노래를 들었는데, 소리가 부드러우면서도 뒤로 갈수록 단단해 오히려 원곡보다 듣기 좋았다. 내가 그래서 듀엣을 하고 싶은 사람으로 꼽았다"라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어쩐지 솔라 얘기하는데 몸이 확 나와계신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이 안에서 딜이 있다"라며 놀랐다. 박영규는 "나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또 유재석은 "솔라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을 커버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영규가 "나도 너무 감동이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유재석이 박영규가 "보셨냐? 솔라 팬이신가 보다. 솔라가 어떤 팀에 있는지는 아시죠?"라고 질문했다.
박영규는 "그건 내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 영화는 내가 봤다"라고 답했다. 그의 답에 정적이 흘렀다. 솔라는 "그 영화에는 제가 안 나온다"라고 사실을 바로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금 보니까 박영규 형님이 어떻게든 듀엣 하시려고 (하신 거다). 솔라랑 하고 싶은 분이 한 분이 아닐 수가 있다"라고 알렸다. 주우재는 "무조건 팀을 같이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거다"라며 박영규를 분석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