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서장훈 "인생의 가장 큰 실수? 짝을 잘못 만나서" (나래식)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서장훈이 연애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0일 채널 '나래식'에는 '내가 MC를 하니까 내 얘기를 못 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서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서장훈에게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같은 프로그램 섭외 들어오면 할 생각있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안 한다. 나는 못한다. 그런 프로그램들 재밌다. 그런데 내가 거기 나가서 진짜 누구랑 사귀고 결혼할 것 아니면. 내가 진짜 거기 가서 결혼하면 모르겠다. 진짜 될 때까지 하겠다 그런거면 모르겠지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누구를 만나고 하는 거는 일생일대 중요한 일인데. '이혼숙려캠프'를 보면 아시겠지만 인생의 가장 큰 실수와 고민과 모든 트러블들은 짝을 잘못 만나서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짝을 잘못 만나서 생기는데 그 짝을 찾는데 내가 방송을 끼고 거기서 뭘 한다는 거는 나까지 거기서 (나설 필요 없다)"며 "내가 상대가 마음에 안들어. 그런데 상대 상처받을까 봐, 상대도 마찬가지다. 그러는 게 싫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