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금천, 조혜진 기자) 11월 아빠가 되는 손민수가 '우아기'를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새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 발대식이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승훈CP를 비롯해 MC 박수홍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가 함께했다.
'우아기'는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로, MC 군단인 출산 특파원들은 아기들이 태어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중계한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10년 간의 연애 끝에 지난 202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시험관 시술로 결혼 2년 만에 쌍둥이를 임신, 오는 11월 부모가 된다.
이에 출산 특파원이 된 손민수에게 출산 과정을 공개할 생각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손민수는 "저는 고민을 하고 있지만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아내 의견에 맞춰 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밝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또한 손민수는 "아내가 배가 지금 아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며 "44인치를 넘어가더라"고도 이야기했다.
한편, 재정비를 마친 '우아기'는 오는 9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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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