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아야네는 "이번주는 남편이랑 지내는 시간이 참 많았다. 직업 특성상 어떨 땐 2주동안 스케쥴이 꽉 차서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지낼 때도 있는 반면 또 어떨 땐 많은 시간이 주어지는 기간도 있다"며 남편 이지훈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바쁠 때 못했던 일들, 하자고 하고 싶었지만 꺼내지 못했던 말들을 쉴 때 하다 보니 남편이 쉬어야 될 때, 우리 가족을 위해 '남편' 혹은 '아빠'로서 출근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스키야키 먹고 싶다니까 그날 바로 데려가 주고, 루희 수영시키고 싶다니까 다음날 부자수업 들어주고, 골프 치고 싶다니까 이틀 뒤 라운딩 잡아주고, 오늘 발 아프다니까 업어주고, 명품가방 갖고 싶다니까 이건 안된다고.(농담)"라고 자랑했다.
그는 "평소 바쁠 때 내가 하고 싶은 타이밍이 남편이 해줄 수 있는 요건이 안 될 수도 있는 법. 상대방을 조금만 기다리면, 양보를 하면, 우리는 마냥 해주길 바라는 게 아닌 서로를 존중해주는 마음을 가지며 저번 주도 잘 지냈다. 이번 주도 사랑 넘치는 우리가 그리고 세상이 되길"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야네는 2021년 11월 14살 연상의 이지훈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결혼 3년 만에 딸 루희 양을 얻었다.
사진=아야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