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박시은이 암수술을 마친 남편 진태현을 향한 응원을 이어갔다.
24일 박시은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우리 허니 장하다♥"라는 글과 함께 진태현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이어 "기도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더했다.
진태현의 게시글에는 갑상선암 수술을 마친 근황이 담겼다.
그는 "모두가 걱정해 주신 덕분에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 감사하다. 응원과 기도를 잊지 않겠다"며 아내 박시은을 향해 "아내가 새벽 일찍 두 손을 꼭 잡고 기도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비인두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바 있다고 밝힌 김우빈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진태현은 "우빈 씨는 단 한 번도 왕래가 없었지만 선배 병마 이겨내라고 손수 챙겨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래도 함께 걱정해 준 나눔의 마음 깊이 간직하며 좋은 연예계 선배가 되도록 살아볼게요. 앞으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잘 살아갑시다"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또한 "사랑하는 제 아내와 손잡고 항상 다가오는 1분 1초 인생의 고난과 찬란함을 기대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달 7일 갑상선암을 진단받을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진태현은 당시 "날 좋아해 주는 팬 여러분, 지인들에게 조금은 무거운 소식을 알려주려고 한다"며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초기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세 딸을 두고 있다.
사진=박시은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