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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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 ♥김태화와 1970년대 혼전 동거 고백 "만나자마자"…특별한 이유 있었다 (4인용식탁)

기사입력 2025.06.16 20:37 / 기사수정 2025.06.16 20:3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4인용식탁' 정훈희가 1970년대 가수로서 파격 발언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는 가수 정훈희가 출연했다. 절친으로는 인순이, 박상민, 박구윤이 출연했다. 

정훈희의 남편 김태화는 "내가 작업을 잘 하는 줄 알았다. 작업이 잘 되어가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내가 작업을 당한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왜 나와 결혼할 결심을 했느냐'했더니 잘나가는 집안과 결혼을 하면 노래를 못하지 않나"라고 하자 정훈희는 "(결혼하면) 연예인은 문 닫아야 한다"라며 여자 연예인은 결혼 후 활동을 하지 못했던 1970년대 풍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화는 "이 사람은 가요, 발라도, 트로트 못하는 게 없다. 딱 하나가 빠졌다. 록이다"라며 자신이 그것을 채웠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후회한 적 없냐는 말에 김태화는 "내가 '바보같이 살았군요'로 상을 받고 해외가요제도 나간 사람이다. 그러면 뭐하냐. 내가 부른 사람이라는 걸 모른다. 정훈희에게 가려진 거다. 알고보면 내가 불쌍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정훈희는 "어느날 기자가 그러더라. 라스트찬스 김태화랑 연애하냐고. 그래서 연애 안하고 산다고 말했다"라고 하자 박상민, 박구윤은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자니윤쇼'를 언급하며 "어떻게 부부가 됐냐고 하길래 만나자마자 동거부터 했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에는 파격이었던 정훈희의 발언에 가족들까지 "창피하다고, 너 때문에 얼굴을 못들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그러나 지금은 "둘이서 음악하면서 잘 살고 있어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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