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6.13 09:50 / 기사수정 2025.06.13 09:5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서울 이랜드가 승격을 위해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이랜드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2025시즌 사우디 2부리그(퍼스트 디비전리그) 득점왕에 오른 브라질 출신 공격수 까리우스를 영입하며 공격진 강화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까리우스는 날카로운 오른발 킥이 주무기인 공격 2선 자원으로 2024-2025 시즌 알 아달라 소속으로 33경기에 나서 20골 8도움을 기록했다.
구단은 "정확한 킥력과 뛰어난 세트피스 소화 능력을 겸비한 까리우스의 합류로 서울 이랜드는 더욱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올 시즌 7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인 ‘왼발 스페셜리스트’ 에울레르와 함께 양 날개에서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5년 브라질 볼타 레돈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까리우스는 이후 오스트리아(2017~2020), 터키(2020년), 일본(2022년)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3-2024시즌 사우디 2부 알 나즈마에서 35경기 9골 11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024-2025시즌 알 아달라로 이적해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알 아달라는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진출했으나 지난달 말 열린 결승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승격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까리우스는 못다한 승격의 꿈을 서울 이랜드에서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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