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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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05 17:10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봄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오르내리고 있다. 

박봄이 최근 2NE1의 미국 공연에 불참하며 또 다시 구설을 몰고 왔다. 공식적으로는 소속사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한 불참'이라는 입장이 전해졌음에도, 3인 체제로 무대에 오른 2NE1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기 때문. 

박봄은 앞서 셀프 열애설 관련 개인 사생활 이슈, 과도한 어플로 인한 비주얼 이슈, 다이어트 및 요요 등으로 인한 건강 이슈 등 관련해 여러 루머와 추측이 이어지며 연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에는 심지어 무대에 오르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박봄 관련 이슈가 연이어 보도되며 2NE1 전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무대에 없는 멤버가 가장 많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그룹의 활동 자체보다 박봄 개인의 근황이나 외적인 변화에 더 주목이 쏠리는 현실이 팬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이렇게라도 소식을 접할 수 있어 반갑다", "박봄의 존재감은 여전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결국 팀 활동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든다", "2NE1의 완전체 무대가 무색해진다"는 등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박봄의 행보에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박봄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화장 전후가 대비되는 듯한 셀카를 공개, 다시금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무대에 서지 않아도 이슈의 중심을 꿰차는 그의 존재감에 감탄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박봄을 둘러싼 이슈가 연일 이어지는 상황에서 직접 공개한 근황 사진으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선 박봄의 '셀프 이슈 생산력'에, 일각에서는 "역시 박봄"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박봄 덕분에 화제성만큼은 확실히 챙기고 있지만 정작 2NE1 입장에서는 마냥 웃을 수도, 그렇다고 울 수도 없는 복잡한 상황이다. 완전체 무대보다는 불참한 멤버가 더 큰 주목을 받는 아이러니한 현실에 팬들 사이에서도 아쉬움과 혼란이 뒤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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