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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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맛', 고민시 학폭 의혹에도 시청률 경신…넷플 1위까지 가능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27 13: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당신의 맛'이 주연인 고민시의 '학폭 의혹'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은 3.4%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 이후 매 회차마다 시청률 기록을 다시 쓰고 있으며, 시청률 역대 TOP5에 이름을 올린 '나의 해리에게', '신병2'의 기록에는 0.2%만을 남겨둔 상황.

경쟁작인 tvN '금주를 부탁해'가 3%대의 시청률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시청률이 뛰면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청률만 높은 것도 아니다. 5월 3주차(5월 12일~18일) 넷플릭스 공식 순위에서 총 1310만 시간, 660만 시청수를 기록한 '당신의 맛'은 비영어 순위 2위, 전체 순위 5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로 주목받은 강하늘과 '스위트 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의 작품으로 얼굴을 알린 고민시의 만남이 이뤄진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도 주목도가 높고, 작품에 대한 평도 좋은 상황이다.

당초 이날 방송에 앞서 주연인 고민시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작품에 암초가 드리워지는 듯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작성자 A씨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가취, 폭언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한 것.



이에 대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면서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가 학폭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으나, 아직까지도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해당 의혹을 둘러싼 각종 게시물들이 돌면서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중.

방영 중반 뜻하지 않은 주연배우의 논란으로 인해 암초를 만난 '당신의 맛'의 시청률이 어떤 추이를 보일지,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KT스튜디오지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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