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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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걸그룹' 공식 계속…무더위와 함께 '여풍'이 분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22 10: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여름'하면 역시 걸그룹.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가요계에 '여풍'이 몰아치며 걸그룹 대전이 뜨겁게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오는 7월 11일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로 컴백한다. 트와이스가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라 벌써부터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숱한 히트곡 중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알코올 프리(Alcohol Free)' 등은 트와이스에게 '서머퀸'이라는 수식어를 안긴 '효자곡'들이다.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트와이스의 곡들을 찾아 듣는 리스너들이 많은 만큼 여름의 트와이스가 또 어떤 곡으로 반향을 일으킬지 이목이 쏠린다. 





프로미스나인은 6월 중 신보 발매를 확정했다. 지난해 플레디스를 떠나 신생 기획사 어센드에 둥지를 튼 프로미스나인의 첫 앨범이다. 이들이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슈퍼소닉(Supersonic)'은 현재까지도 각종 음원차트 톱 100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 같은 기세를 이어 이번 컴백을 통해 '서머퀸'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신흥 서머퀸'으로 자리매김한 키스오브라이프도 뜬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해 7월 '스티키(Sticky)'로 대한민국에 '트월킹 열풍'을 불어일으켰다. 또한 '워터밤' 등 여러 무대에 오르며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제대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 키스오브라이프인 만큼 이번 컴백에 더욱 기대가 크다.




6월 9일 발매되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신보 '224'는 기존의 강렬하고 힙한 무드로 사랑 받아온 키스오브라이프의 색깔을 그대로 계승한다. 한층 정제된 매력을 예고한 데 이어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고자 한다. 데뷔 후 지금까지 '자유'라는 키워드를 풀어냈던 이들이 '224'엔 어떤 메시지를 담았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쟁쟁한 톱 걸그룹들이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운데, 신인 걸그룹들의 활약에도 주목할 만하다.

아일릿은 6월 16일 미니 3집 '밤(bomb)'으로 대중 앞에 선다. '밤'은 '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일릿만의 태도로 세상을 넓혀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일릿은 진짜 '나'를 노래한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너'를 좋아하는 '나'의 감정에 충실한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에 이어 본격적으로 '너'와의 관계를 만들기 시작한다. 엉뚱발랄한 감성과 당찬 매력으로 자신들만의 길을 그려나가는 아일릿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유스피어(USPEER)는 6월 4일 데뷔를 확정지었다. 팀명 유스피어는 'US(우리)'와 'SPEER(질문하다, 묻다)'의 합성어로, "우리가 함께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앞선 티징 콘텐츠에서 속도감 넘치는 무브먼트로 활기찬 긍정 에너지를 예고하고 있는 유스피어는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SPEED ZONE)'을 통해 K팝 씬을 본격적으로 질주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신인 하츠투하츠도 6월 컴백을 확정 지은 가운데,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팀들의 기세로 가요계가 한층 활력을 띌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소속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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