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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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박승진 감독·칼릭스 "BFX전, 힘들었지만 연패 끊어 다행…DRX 저력 있는 팀"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5.15 10:4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S가 BFX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5월 1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7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BNK 피어엑스(BFX)와 농심 레드포스(NS). 경기 결과 NS가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NS 박승진 감독과 '칼릭스'  선현빈 선수(이하 칼릭스)가 승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박승진 감독은 "힘겹게 이겼지만,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고, 칼릭스 역시 "지난 경기 지고 연패 중이었는데, 이번 경기까지 졌다면 앞으로 힘들었을 것 같다.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패치 이후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이 잘 나오지 않았다는 박 감독. 그는 "이번 패치 이후 주문한 것이 일관적이었으나 게임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라며, "우리가 스크림을 일요일 경기 후 하루밖에 못 해 그동안의 패배를 VOD로 돌려보면서 리마인드했고, 이번 주 상대 BFX 분석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BFX를 어떻게 분석했을까. 그는 "BFX는 짜임새 있게 잘 움직이는 팀이지만, 주도권 라인을 중심으로 다이브를 설계하거나 정글과 바텀이 오브젝트 위주로 같이 움직이는 정형화된 부분이 있다"라며, "그런 부분을 선수들과 많이 이야기하며 대처 방안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패배했던 1세트도 많이 유리했던 NS. 박 감독은 "1세트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음에도 아타칸 전투에서 급해진 게 치명적으로 작용해 세트를 따내지 못해 '이번 시리즈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경기 이후 리헨즈 말을 들으면서 천천히 하자고 선수들을 다독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2세트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오브젝트를 쳐야 하는 조합이었기 때문에, '치긴 치되 차분하게 치자'고 주문했다"라고 회상했다.

이들의 다음 상대는 DRX. 박 감독은 "우리가 오브젝트 싸움 셋업 과정에서 판단 실수가 계속 나오는 것은 내 책임"이라며 "이 문제를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선수단과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칼릭스는 "DRX가 순위는 낮지만, 유칼 중심으로 저력을 발휘하는 팀이다"라며 "내가 유칼을 잘 막으면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1세트 아쉽게 져서 멘탈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고 승리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특히 3세트는 내가 밴픽을 많이 못했는데도 선수들이 승리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현재 안 좋은 모습은 보이고 있지만, 계속 응원해 주시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LCK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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