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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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생활고 토로 "택시·성형 끊었다" (돌싱포맨)[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14 08:07 / 기사수정 2025.05.14 08:0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사유리가 생활고로 돈을 빌렸다는 이야기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사유리, 차오루, 김서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최근에 (가상부부였던 이상민에게) 연락이 왔었다"며 깜짝 결혼을 발표한 이상민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사유리가 생활고 때문에 아들에게 밥을 사줄 돈이 없어서 돈을 빌렸다는 기사가 나온 것을 봤다. 그래서 전화를 했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이상민이 자신에게 연락해 안부를 묻고 갈비탕까지 보내주며 마음을 써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사유리는 "그건 너무 과하게 기사가 났다. 연예인 걱정은 안 해도 된다"면서 "아이를 키우니까 돈이 진짜 많이 든다. 일상생활만 해도 돈이 들어서 쓸데없는 돈을 안 쓰려고 한다. 택시도 끊고 지하철, 자전거를 탄다. 성형도 끊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아이 교육열이 세서 5개 국어를 하냐"고 묻자 사유리는 "기사가 오바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공부하고 있는데 본인이 좋아해서 하는 것이다"고 정정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2월 출연한 MBN '동치미'에서 아들 젠이 태어난 후 변화하게 된 경제관념에 대해 이야기하며 생활비 때문에 아들 젠의 돌 반지를 팔려고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에는) 연예인이니까 택시만 타고 다녔다. 근데 지금은 택시비가 세상에서 제일 아깝다. 경기도도 지하철, 버스 타고 간다. 참으면 돈 번다고 생각한다. 1만6000원 있으면 사과, 키위 돼지고기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정 프로그램이 없어서 한 달에 150만 원을 벌 때도 있었다"며 "세금도 내야하고 외국인이니까 대출도 받을 수 없었다. 입주 이모님 월급도 챙겨드려야 했다. 너무 힘들어서 매니저한테 50만 원을 빌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예전에는 연예인이 돈 없다고 그러면 나는 안 믿었다"며 "연예인이라는 일이 고맙지만 어떨 때는 어렵고 어떨 때는 감사한 일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2007년 KBS 2TV 예능 '미녀들의 수다'로 얼굴을 알렸다. 2020년 11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MB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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