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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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한도전' 초창기 언급..."차승원 힘든 거 다 해"(틈만나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07 07:1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이 차승원과 함께 했던 '무한도전' 초창기를 회상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차승원, 공명이 출연해 '틈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차승원의 등장에 "나한테 거의 친형 같은 존재"라면서 반가워했고, 이어 두 사람은 숨 쉬듯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차승원은 '틈만나면'에 대해 "이게 시즌3까지 갔다며? 이게 그럴 프로그램이야?"라고 돌직구를 던지더니 "연석이가 MC? 그냥 재석이 혼자서 해도 되는거 아냐?"라고 놀렸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유연석이) 잘하니까 그래. 나는 사랑의 표현을 다 반어법으로 한다. 좋아해서 그러는거다. 내가 칭찬하는 사람들은 싫어해서 칭찬을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차승원의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유연석과 공명에게 "승원이 형 옛날에 인기가 얼마나 많았는지 모르지? 진짜 인기 많았다. 모델계를 휩쓸고 드라마, 영화로 갔다. 신드롬이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진짜 휘몰아쳤지. 그게 말로 설명이 될까?"라고 당연한 듯 받아들여 큰 웃음을 줬다. 



또 유재석은 차승원과 함께 했던 '무한도전' 초창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승원이 형하고 고생스러운 건 다 했다. 저랑 같이 탄광도 같이 들어가고,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형이 나하고 녹화하면 항상 힘든 걸 한다고 했었다"면서 웃었다. 

그리고 유연석은 공명과 10년 전 첫 만남을 떠올리면서 "'세 사람'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다. 공명이가 완전히 신인 때였다. 그 때 공명이가 잘될 것 같았다"면서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유발했다. 

공명은 아직도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고 다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명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랑 지하철을 자주 타고 다닌다. 잘 못 알아보신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얘 그냥 하는 소리야. 눈까지 다 가리고 다닌대"라고 놀렸고, 그러면서 차승원은 "나는 버스 잘 안 탄다. 자가용(?)이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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