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동상이몽2' 이모카세 김미령이 확 달라진 국숫집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의 달라진 일상이 공개됐다.
김미령의 국숫집은 점심시간 한참 전임에도 벌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내부 자리도 꽉 차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황.
가게에 들어서자 눈에 띄게 달라진 외관이 눈길을 끌었다. 오픈 40년 만에 리모델링 후 새로 태어난 국숫집.
깔끔한 화이트톤의 가판을 본 김숙은 "청담동 바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번에 없던 가판 뒤편 새로운 공간도 눈에 띄었다. 쾌적한 창고 겸 직원 휴게실로, 비어 있던 점포를 인수하며 공간을 확장했다고.
인테리어 비용을 묻는 질문에 김미령은 "8천 정도 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미령은 "돈을 많이 썼는데, 막상 손님들이 앉아 있으면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 앉으면 티가 안 난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조리고 출신 아들이 직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월급을 묻는 질문에 김미령은 "한 달에 350만원"이라며 "4대 보험 들어주고 정확하게 한다. 나는 사장, 너는 직원 일 정확하게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미령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장 한복 가게를 찾기도 했다. 그는 "계절별로 3~4벌씩 맞춰야 한다. 내가 한복집의 앰배서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봄맞이 신상 한복을 고르던 김미령. 남편의 한복도 맞추는 게 어떠냐는 제안에 남성 한복도 꼼꼼히 살폈다.
김미령은 "이렇게 입으면 손님들이 더 많이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우리 남편이 연예인 병 걸린다"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상이몽2' 이후로 '남편한테 잘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근데 안 살아본 사람은 모른다. 속으로만 '같이 한 번 살아보세요' 한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