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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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김의성, 하정우와 '개런티 문제' 있었나 "출연 망설인 이유는…"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3.04 11:33 / 기사수정 2025.03.04 11:33



(엑스포츠뉴스 광진, 윤현지 기자) '로비' 김의성이 출연을 망설인 이유를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이 참석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작품에서 로비 골프를 받게 된 최실장 역을 맡은 김의성은 작품에 출연 의사를 가장 늦게 밝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정우는 "이 영화를 통해서 강해림의 발견이라면, 김의성의 재발견이 아닌가하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하자 김의성은 "그만 좀 발견하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정우는 "빨리 결정해 주면 그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텐데 모호하게 두고보자고 하며 시간을 가지시더라. 끝까지 의성이 형의 믿음을 가지고 기다렸다"며 김의성만이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의성은 출연을 망설인 이유에 대해 "개런티 문제"라고 농담을 건넨 그는 "가장 걱정된 것은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컸다. 역할도 크고 작품의 주제가 무거워서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사유를 밝혔다.  

'로비'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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