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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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섭섭남’ 강태오, 섭섭하지 않게 ‘뽑아줄태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28 13: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가 방영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월 1일 첫 방송되는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솔로몬의 위증',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호흡을 맞췄던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의 세 번째 협업작으로, 이선빈과 강태오의 만남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눈물의 여왕'으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한 tvN은 올해 굉장히 힘든 연초를 보낸 상황. 5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가 최고 시청률 3.9%에 그치며 막을 내렸기 때문. 최저 시청률이었던 1.7%는 무려 2020년대 들어 tvN 토일드라마 전체 최저 시청률이었다.

이 때문에 '감자연구소'의 흥행이 절실한 상황. 현재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분류되는 작품은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과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채널A '마녀', 그리고 방영을 앞둔 JTBC '협상의 기술' 등이 있다.

시간대가 완전히 겹치는 '마녀'의 경우 2%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물섬'과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각각 평균 7%, 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감자연구소'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확실히 보이는 상황. 특히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물이라는 점도 차별화를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작을 통해 흥행배우로 거듭난 이선빈과 강태오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증을 모으는 중. '이광수의 여자'라는 타이틀이 익숙했던 이선빈은 '술꾼도시여자들'과 '소년시대'를 통해 확실한 흥행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상황.

반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세 반열에 들었던 강태오는 군 복무 이후 복귀작으로 '감자연구소'를 택했는데, 두 동갑내기 배우가 어떤 케미로 주말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또 시청률 공약으로 내세운 회오리감자 나눠주기를 이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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