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5 13: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뉴진스(NJZ) 멤버 다니엘과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 자매가 나란히 위기를 맞았다.
먼저 언니 올리비아 마쉬는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해외 싱어송라이터 아이작 던바가 자신의 노래 '어니언 보이(Onion Boy)'와 올리비아 마쉬의 첫 EP 타이틀곡 '백시트(Backseat)'가 유사하다며 표절을 주장한 것.
아이작 던바는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며 국내에도 적지 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직접 작사, 작곡을 하며 앨범을 발표하고 16세에 대형 레이블 RCA와 계약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아이작 던바의 주장에 국내에서도 '어니언 보이'와 '백시트'가 유사하다는 의견이 확산됐다.

결국 올리비아 마쉬 측은 표절 의혹은 인정, "직접 두 곡을 비교해본 결과 아이작 던바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아이작 던바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으며, 원작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작곡 지분에 대한 협의, 크레딧 등록 등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내부 시스템을 점검해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며 "다시 한번 아이작 던바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연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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