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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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촬영 중 폭행 사태 발생→'망한 아이돌' 김국헌, 응급실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09 07: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레미제라블' 도전자들이 욕설과 폭행 사태를 겪는가 하면, 응급실까지 부상투혼을 이어갔다.

8일 방송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극악 미션 ‘장사 전쟁 10days’ 결과가 공개됐다.

도전자들은 10일 동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푸드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장사를 체험, 경쟁에 나섰다.

생존한 도전자들은 일식반(08 최정현, 14 손우성, 15 유지민), 고기반(11 김진우, 17 오강태, 19 김현준), 중식반(03 전동진, 16 주현욱), 양식반(02 최윤성, 04 양경민, 06 김국헌)으로 나뉘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푸드 부스 운영을 이어갔다. 

10일 중 마지막 3일 간의 통합 매출을 기준으로 1등 팀이 선정되며 1등 팀은 전원 생존, 나머지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이날 '고기반' 김진우, 오강태, 김현준은 7일이라는 시행착오 기간 중 커다란 갈등을 빚었다. 

오강태는 뒤늦게 출근했고, "얘기 좀 하자"는 그의 말에 김현준은 "일하고 있잖아"라고 대꾸했다. 



오강태는 "끝나고 할래 그러면?"이라고 되물었지만 김현준은 "일하고 있잖아"라고 계속 퉁명스러운 답을 했다.

결국 "몇시에 이 씨"라며 욕을 한 오강태에 발끈한 김현준은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서로를 끌고 밖으로 나섰다. 

얼어붙은 주방을 뒤로 한 채 엉겨붙은 두 사람은 연신 거친 욕설을 내뱉었고 방송에는 '삐'소리가 난무했다. 

오강태와 김현준은 "쳐", "네가 먼저 쳤다", "먼저 친거 기억도 못한다", "카메라 봐라"라며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날렸고 이를 지켜보던 다른 도전자와 제작진이 투입, 말리기에 나섰다.

홀로 남았던 고기반 김진우는 그날 밤 이들을 불러모아 "3일 남았다 3일"이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눈 닫고 귀닫고 장사하든지ㅏ. 서로 사과할 거 아니잖아. 할지 말지 둘 중 하나다. 결정해라. 난 (결정) 따라가겠다"라고 결론을 냈다. 

이에 오강태와 김현준은 "눈 닫고 귀 닫고 일하겠다"고 밝혔고 "저도 그렇게 할게요"라고 답했고, 김진우는 "그래 고맙다"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어 '망한 아이돌'로 출전한 김국헌은 염좌 진단을 받았다. 



다리를 절며 등장한 김국헌은 "병원 다녀올게"라며 팀원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김국헌은 "발목에 이상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전혀 겪어보지 못한 통증이었다"며 심각한 상황임을 전한 그는 "이틀째부터 서있기만 해도 아픈 건 처음이다. 바쁘니까 일단 계속 일하다 무리해서 그런가. 아침에 응급실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장사를 뒤로하고 병원에 다녀온 김국헌은 팀원들에게 "상태가 심각하다. 염좌인데 낫는 건 쉬는 거 하나다. 4주 간 쉬어야 한다더라"며 "상태가 많이 안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무리해서 얻은 부상에 저 두 동생이 힘들게 올라왔는데 피해볼 것 같아 좀 무섭더라"고 토로했다. 

06 김국헌이 부득이하게 빠진 가운데 나머지 양식팀 2인 02 최윤성(박스에 버려진 나)과 04 양경민(이글스 방출투수)은 미션을 이어갔다.

사진= EN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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