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9 13:34 / 기사수정 2011.09.29 13:3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손예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배우 이시영이 불철주야 대본 삼매경으로 찰떡궁합 호흡을 펼쳐내고 있다.
KBS 월화 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 제작 에넥스 텔레콤)은 해양 경찰 미제 사건을 전담하게 된 '수사 9과'가 범죄의 온상 '흑사회'의 수장 최희곤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퍼즐게임을 맞추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무엇보다 '포세이돈'은 화려한 볼거리와 화끈한 액션은 물론, 치밀함 넘치는 수사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대사 분량이 그 어느 작품보다 많은 상황이다. 최시원과 이시영 역시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 암기에 열혈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티격태격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수사 9과' 내 최고의 파트너로 활약,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촬영 틈틈이 대기 시간을 이용해 대본 암기는 물론, 서로의 대사에 집중하며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
'포세이돈' 촬영이 시작된 후 절친 관계가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솔직한 조언도 서슴지 않으며 좀 더 자연스러운 연기와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최시원과 이시영은 스태프들과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을 하기도 하고, 감독님의 조언에 따라 다양한 포즈와 액션을 취하는 등 현장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대본을 읽으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때로는 유쾌한 농담을 전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유철용 PD 역시 배우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디테일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배우들과의 소통, 팀워크 등을 중시해왔던 스타일 그대로 유철용 PD는 최시원, 이시영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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