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17 14:11 / 기사수정 2024.10.17 14:1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군 생활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17일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j-day"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제이홉은 "신교대라서 훈련병 수용해야 하니까 건물 자체가 큰 대대다. 그 큰 건물에서 간부 포함해 100명 정도밖에 안 되는 소수로 있다 보니까 더 가족 같다"라는 말과 함께 원통 안에 담긴 전지 사이즈의 롤링페이퍼를 공개했다.

제이홉은 자신의 상반신을 모두 가릴 정도의 거대한 편지를 자랑, 전 장병과 용사들, 간부들이 써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홉과 동기들이 찍은 네컷 사진 등 부대에서의 추억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제이홉은 행군할 때의 사진을 가리키며 "행군이 끝나면 다같이 어묵 국물을 먹었다. 엄청 춥다. 발이 얼 정도다. 기초군사훈련할 때 전 장병들이 이렇게 고생을 한다"고 했다.
그는 "내가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활동을 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 복이다. 그만큼 너무 좋았다. 시설도 좋고 밥도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살 쪘다"며 "군대 갔다오면 군대 이야기밖에 안 한다고 하더라. 솔직히 여러가지 부분에서 임무 수행을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너무 뜻깊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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