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1 23: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문채원이 박시후 대신 화살을 맞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14회분에서는 세령(문채원 분)이 승유(박시후 분) 대신 화살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령은 이날 신면(송종호 분)과의 혼사를 앞두고 승유에게 인질로 납치돼 빙옥관에 감금되는 상황에 처했다.
승유가 철천지원수인 세령의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죽이기 위해 수양대군의 딸인 세령을 미끼로 쓰려고 했기 때문.
세령은 손목은 밧줄로 묶이고 입은 재갈이 물려진 채로 검은 복면을 한 승유와 수양대군을 기다렸다.
시간이 되어도 수양대군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승유는 세령을 향해 화살을 쏘려고 했다. 그 순간 수양대군이 나타나면서 세령을 향한 승유의 화살은 방향을 바꿔 수양대군에게 꽂혔다.
이를 본 세령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승유를 향한 신면의 화살을 봤기 때문. 세령은 승유를 구하기 위해 승유에게 날아온 화살을 대신 맞고는 쓰러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승유가 세령의 진심 어린 포옹에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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