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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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논란→이혼…박한별·한그루, '유튜브 복귀' 용기낸 엄마★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11.11 0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결혼 후 여러 이유로 활동이 뜸했던 배우 박한별과 한그루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섰다. 두 자녀를 둔 엄마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용기를 낸 이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먼저 박한별이 지난달 개인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오픈하며 공식적인 활동 복귀를 알렸다. 

박한별은 첫 영상을 통해 지난 2019년 제주도 이사 이후 근황을 전했다. 박한별은 제주도에서 두 아들 육아는 물론 카페를 운영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박한별이 이사하게 된 배경에는 그의 남편이 일명 '버닝썬 게이트'와 연루되면서 생긴 논란이 크게 작용했다. 당시 큰 아들 출산 후 1년 만에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에 성공,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아가려는 찰나 남편의 논란이 터지면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방송 초반 박한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커졌지만 마지막까지 촬영을 마치며 책임을 다했고, 작품 종영과 함께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 밝힌 뒤 4년 넘게 공식적인 활동을 멈췄다. 



그 사이 제주도에서 카페를 오픈하고 둘째 아들을 출산하는 등 개인적인 이슈가 대중의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지만 박한별이 직접 나서 개인 일상을 공유하거나 활동을 펼치지는 않았다. 

오랜 공백을 이어오던 박한별은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며 공식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배우 활동을 안 하는 몇 년 동안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 대중과 소통을 시작해야겠다고 용기를 내게 됐다"라며 복귀 의지를 다졌다. 

특히 첫 영상에서는 큰아들과 함께한 추억과 함께 "제가 힘들 때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야 할 용기와 힘을 안겨준 삶의 원동력"이라는 설명을 더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유튜브 개설 이후 약 한 달 동안 박한별은 소소한 일상부터 친구들과 함께하는 토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하며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 중이다. 연예계 대표 '얼짱'에서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박한별의 친근한 매력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 10일 개인 유튜브 채널 그루선수촌을 오픈하며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엄마이자 초보 유튜버 일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5년 결혼 후 활동이 줄어든 한그루는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얻은 뒤로 육아에 집중해왔다. 간간이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 사진을 공개하거나 쌍둥이 남매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지난해 9월 남편과 합의 이혼 사실을 공개, 결혼 7년 만에 '싱글맘'의 길을 걷게 됐다. 

이혼 후 약 1년 여 만에 유튜브 콘텐츠로 새출발을 알린 한그루는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엄마의 고충과 행복부터 초보 유튜버의 고민과 열정 등을 담은 첫 영상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첫 영상과 함께 한그루는 "매일매일 저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에요. 혼자 촬영하고 편집하는 게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고 어색하고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저의 일상을 나눠보려고 합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걱정과 설렘을 동시에 내비치기도 했다. 

그동안 공백이 길었던 만큼 한그루의 근황에 대한 이슈가 커지면서 다음 행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는 분위기. 과연 유튜브를 통해 복귀 신호탄을 알린 한그루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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