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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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美 육아' 왜 슬퍼?…"똥 치워"→ '화사 챌린지' 실패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9.21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눈물겨운 육아 일상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안영미는 최근 미국에서 육아로 바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나누고 있다. 

지난 7월, 남편의 직장이 있는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한 안영미는 약 한 달 전부터 육아 일상이 담긴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아기가 토해낸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옷을 자랑하며 "인둥이들 까꿍"이라고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자아낸 바. 

이후로는 아들이 용변을 본 기저귀 사진을 올리며 "똥이나 치우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여기에 육아에 잔뜩 지친 셀카까지 더해 누리꾼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MBC '라디오스타' MC로서 지난 2019년부터 출산 직전까지 자리를 지켜온 안영미는 장도연이 새로운 MC로 발탁되자 축하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서 안영미는 "도연아 MC된 거 축하해"라고 축하 인사를 남겼다. 하지만 이때 아이의 울음 소리가 더해져 고된 육아의 현실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세윤은 "축하가 왜 이렇게 슬프냐", 이지혜는 "하필 아기는 왜 울고 있는 거냐", 박하선은 "왜 슬퍼" 등 동료 연예인들이 입을 모아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날인 20일에는 가수 화사의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댄스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아들이 울어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줘 또 한 번 '짠내'를 자극했다. 특유의 화끈한 춤 실력을 보여주려는 찰나 아들이 울음을 터뜨렸고, 안영미는 곧바로 촬영을 멈춰 육아맘들의 공감을 샀다. 

그동안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온 안영미. 이제는 엄마가 되어 고단한 현실 육아 모습을 통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그다.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 속에서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안겨줄 안영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안영미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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