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30 00:17 / 기사수정 2011.06.30 02:0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정용화와 박신혜가 그리는 싱그러운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가 공개됐다.
29일 첫 방송된 MBC <넌 내게 반했어>(표민수 연출, 이명숙 극본)에서는 예술 대학교 소속 밴드인 '스투피드'의 보컬 이신(정용화 분)과 같은 대학 국악과에 재학중인 이규원(박신혜 분)은 제주도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스치듯 한 만남이었으나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그림 같은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서울로 돌아온 둘은 '스투피드'의 공연이 이루어진 클럽에서 다시 만났다. 그러나 이규원은 이신이 사귀자고 고백하는 여자에게 "난 못생긴 애들은 질색이야"라며 매몰차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 탐탁지 않아했다.
이후 둘은 학교 도서관에서 다시 만나지만 이 역시 순탄치 않았다. 이신은 한 여자가 열심히 공부하라며 준 사탕 바구니를 그냥 자리에 두고 밖으로 나갔다.
이 모습을 본 이규원은 이신에게 그 바구니를 다시 건넸다. 그러나 이신은 그에게 비아냥거리며 그냥 돌아가려 했다. 그때 이규원이 이신의 다리를 붙잡고 넘어져 졸지에 그의 다리를 붙잡고 매달리는 꼴이 됐다.
얼마 후 이신이 속한 '스투피드'는 이규원이 전공 교수의 병원비를 보태기 위해 연 일일 찻집에 초청된다. 교내에서 '스투피드'의 인기가 매우 높아 인원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
그러나 공연 당일 이신은 여동생이 맹장수술을 하게 되어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스투피드'를 보러 온 사람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이규원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대신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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