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2살 연하 남편과의 별거설에 휩싸였다.
미국의 연예매체 TMZ, 피플 등은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약 1주일 전 두 사람이 크게 싸운 뒤 아스가리가 집을 나가 모처에서 따로 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21년 12살 연하인 이란 출신 피트니스 트레이너 겸 배우 샘 아스가리와 약혼, 이어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1년 2개월 만에 별거설에 휩싸이게 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21년 11월 법원의 결정으로 후견인인 아버지의 통제와 간섭에서 벗어나 성인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되찾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후견인 문제를 두고 아버지와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을 벌일 당시, 샘 아스가리가 곁을 지켜주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4년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으나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같은 해 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2007년 이혼했으며, 그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뒀다.
사진=AP/연합뉴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