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4 19:45 / 기사수정 2011.05.04 19:45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난 2009년 모토로라의 광고에서 "난 둘 다"라는 어눌한 한국어로 큰 화제가 됐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이 삼성전자의 2012년 런던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축구팬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강한 영향력을 가진 베컴을 삼성전자가 홍보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런던올림픽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모델을 했던 비욘세 놀즈, 공식 후원을 받고 있는 프로축구팀 첼시 등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4일 삼성전자는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을 삼성의 '런던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2012년 12월까지 20여 개월 동안 삼성의 런던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광고와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베컴은 "고향인 런던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개최되어 자랑스럽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런던 올림픽 파크 인근에 위치한 레이톤스톤(Leytonstone)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어린 시절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 왔다. 런던 올림픽조직위원회가 2004년 런던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해 올림픽 유치활동을 펴 왔다.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 놀즈도 삼성전자와의 인연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 3월 팝스타 비욘세 놀즈를 뮤직폰 글로벌 모델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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