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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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2년간 은퇴…미르가 손 내밀어 줘" (원하는대로)[종합]

기사입력 2022.10.28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원하는대로' 배우 고은아가 2년간 혼자만의 은퇴를 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MBN '원하는대로'에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다섯 번째 여행 메이트 이유리·고은아, '인턴 가이드' 뉴이스트 김종현이 함께 하는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애라는 고은아에게 "요즘 은아는 어떤 마음이냐"고 물었다.

고은아는 "이 질문에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든 게 한 번도 나한테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없다. 행복한 거랑 불안함이 너무 극명하게 부딪히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혼자만의 은퇴를 했었다. 2년 동안 활동도 안 하고 회사도 안 들어가고 아예 일을 안 하는 상태였다. 이쪽 방송일하고는 접촉을 아예 안했다"고 설명했다.

고은아는 "그러다가 (힘든 시기에) 손을 내밀어 준 게 남동생이었고, 너튜브를 하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책임감도 커지고 그러다 보니까 너무 행복하고 걱정도 없다. 근데 또 불안한 건 이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움츠러드는 것 같다"며 부담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후 이유리는 고은아의 음식 솜씨를 극찬하며 "김수미 선생님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예전에 예능 할 때 만난 종갓집에 한 분이 계신다. 그분이 며느리를 구하는데 안 구해진다더라. 그 분 되게 잘생기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년에 제사 줄여서 12번이라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은아는 "별로 안 하네? 우리가 제사를 1년에 13~14번 한다. 남동생이 15대 종손이다 보니까"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종갓집 맏며느리도 가능하다. 직업은 유기견 봉사활동을 좋아해서 수의사면 좋겠다"며 공개구혼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나이는 20살 연상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원하는대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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