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9.11 15: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40대 주조연급 남자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된 가운데, 애먼 이무생, 박해진 등에게 불똥이 튀었다.
지난 10일, 40대 남자 배우 A씨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씨가 2006년 지상파 드라마 조연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했단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2006년 데뷔한 40대 남자 배우'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A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체포됐기에, 논현동에 거주하는 배우로 좁혀지기도 했다.

먼저 불똥을 맞은 건 이무생이었다.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이무생은 2006년 영화 '방과후 옥상'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JTBC '서른 아홉', '클리닝업' 등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했다. '40대', '2006년 데뷔'라는 점만으로 억울하게 이름이 거론된 것.
이에 이무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 관련, 이무생 배우라는 의혹이 제기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무생은 본 사건과 무관함을 명백히 밝힌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당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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