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04 13: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남은 14년만에 진출한 2022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2022) 조별예선에서 2승 2무 2패(승점 8점, G조 3위)로 목표했던 16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아시아 최정상 팀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전남에게 아쉬운 결과였다.
전남의 수비는 아시아 무대에서도 강했다. 아시아 최정상 팀들에게도 경기당 0.83실점으로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남의 득점력은 6경기 5득점에 그치며 숙제로 남았다.
연습구장에서 실시된 회복훈련은 예상과 다르게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회복훈련은 통상적으로 코어훈련과 볼 돌리기로 컨디션을 조절하지만 전남은 전술훈련과 인터발 트레이닝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집중적으로 득점력을 높이기 위한 슈팅 훈련에 집중하며 선수들 간에 독려하는 목소리가 돋보였다.
훈련을 마치고 진행한 GK김다솔 선수의 인터뷰에서 ”ACL에서 느꼈던 실점과 득점에 대해서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며 ”경기를 준비하는 훈련에서부터 득점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집중하자“라고 선수들 간 대화 내용을 설명했다. 다음은 김다솔과 플라나의 일문 일답이다.
▼ 김다솔 일문일답
Q. ACL2022 마무리하고 돌아왔는데, 소감은?
A. 많이 아쉽다. 경기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졌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마음이 있다. 선수단 모두 같은 마음이다. 특히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였던 BG빠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못 가져온 것이 큰 아쉬움이 남는다. 멜버른 경기도 마찬가지로 골 결정력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
Q. 팀 분위기는 어떤가?
A. ACL2022는 끝났지만 남은 정규리그와 FA컵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서로 대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느꼈던 득점에 대한 부분을 선수단 모두 훈련하면서 보완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남은 대회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실점도 줄이고 득점이 더욱 높아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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