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6 14:22 / 기사수정 2011.03.16 14:22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포스트 인자기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 공격수는 득점 이외에도 1선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 공격진의 빌드업을 막는 역할도 병행한다. 자연스레 왕성한 활동량을 요구하게 되는 것. 이런 점에서 인자기는 좋은 공격수가 아닐 수도 있다. 게다가 그는 발이 빠르거나 신체적으로 뛰어난 편도 아니며, 화려한 발재간도 없다.
그러나 인자기는 모범이 되는 공격수다. 그는 공격수 본연의 임무인 득점력이 우수하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골만 넣는 것은 아니다. 1973년생인 그는 축구 선수로서 고령의 나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늘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만큼 자기 관리에 철저한 것. 현재는 부상으로 말미암아 회복 중이지만, 지난해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조별 예선 홈 경기에서 그는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몸소 입증했다.
인자기의 장점은 상대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깨는 것을 비롯해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매서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의 별명이 위치 선정의 달인인 것도 이점에 기인한다. 또한, 뛰어난 골 결정력을 토대로 득점력이 높다. 자연스레 동료의 패스를 정확히 받아내는 반응 속도 역시 뛰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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